판문점 JSA 견학 재개..유엔사 "주한미군 기준 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무장지대를 관할하는 유엔군 사령부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을 4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4월11일 발표된 대한민국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발맞춰 주한미군의 서울 수도권 보건방호단계가 브라보로 조정됨에 따라 유엔군사령부는 4월20일부로 판문점 JSA 견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유엔사가 공동경비구역 견학을 재개하는 것은 약 4개월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비무장지대를 관할하는 유엔군 사령부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을 4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4월11일 발표된 대한민국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발맞춰 주한미군의 서울 수도권 보건방호단계가 브라보로 조정됨에 따라 유엔군사령부는 4월20일부로 판문점 JSA 견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지난 11일 수도권 전역 코로나19 관련 보건조치를 찰리에서 브라보로 완화했다. 전 세계 미군 기지의 공중보건방호태세는 알파(A), 브라보(B), 찰리(C), 델타(D)로 구성된다. 찰리는 2번째로 높은 단계다.
브라보 단계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가운데 외식·쇼핑·야외활동을 할 수 있지만 찰리 단계에서는 모임이나 이동이 철저히 통제된다.
유엔사가 공동경비구역 견학을 재개하는 것은 약 4개월 만이다. 유엔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병력 보호 차원에서 비작전 목적의 공동경비구역 출입을 지난해 12월18일부터 금지해 왔다.
이번에 견학이 재개되지만 1회 견학 인원은 40명에서 20명으로 줄어든다.
유엔사는 "과거에는 일반 견학이 회당 최대 40명까지 운영됐으나 코로나 확산 예방 차원에서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는 회당 20명으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사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유엔사 JSA 견학을 위해 판문점을 찾는 방문객 모두의 건강과 안전 유지에 필요한 모든 예방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