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 25t 덤프트럭에 치여 중상

김상연 2021. 4. 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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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주행 신호를 보고 출발하던 25t 덤프트럭이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치어 3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25t 덤프트럭 운전자 A(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7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B(35)씨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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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녹색 주행 신호를 보고 출발하던 25t 덤프트럭이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치어 3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25t 덤프트럭 운전자 A(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7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B(35)씨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호 대기 중 주행을 알리는 '녹색불'이 들어오자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다가 앞서 정차 중인 오토바이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 추돌 후 화물차가 즉시 정차하지 못해 피해가 컸다"며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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