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셋 끝내기 홈런' 토론토, 양키스 꺾고 위닝시리즈 달성

이상필 기자 2021. 4. 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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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 비셋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토론토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1회초 저지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보셋이 양키스 투수 채드 그린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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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비셋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 비셋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토론토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토론토는 6승6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회복했다. 반면 양키스는 5승7패가 됐다.

비셋은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T.J. 주크는 4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지만, 불펜진이 5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양키스에서는 애런 저지가 홈런 2방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초반은 양키스의 분위기였다. 양키스는 1회초 저지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토론토는 2회말 알레한드로 커크의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에는 비셋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양키스는 4회초 저지의 두 번째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고, 이후 지오 어셸라의 2타점 적시타로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6회말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상대 폭투로 1점을 따라가는데 그쳤다. 이후 팽팽한 4-4 균형이 이어졌다.

승부는 9회말에 갈렸다.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보셋이 양키스 투수 채드 그린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결국 경기는 토론토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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