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4강' 맨시티, 쿼드러플 성큼 '새 역사 쓰나?'
[스포츠경향]
맨체스터시티의 기세가 무섭다. 모든 대회에서 절정의 경기력으로 순항하며 4개의 트로피 싹쓸이 꿈에 한발 다가섰다.
맨체스터시티는 15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리야드 마흐레즈와 필 포든의 득점포를 앞세워 2-1로 이겼다. 1차전에서도 2-1로 앞선 맨시티는 합계 4-2로 도르트문트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4강전을 치른다.
이로써 맨시티는 올 시즌 도전 중인 모든 대회에서 생존하며 ‘쿼드러플’ 희망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74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승점 63)에 11점이나 앞서 있어 우승이 유력하다. FA컵에서는 4강에 올라있는 상태다. 18일 첼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오르며 우승 도전 희망을 이어갔다. 카라바오컵에서는 결승에 올라 토트넘과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2017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맨시티는 2018~2019 시즌에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잉글랜드 국내 대회는 싹쓸이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머물며 쿼드러플의 꿈은 무산됐다.
이번에는 토너먼트 대회 3개에서 최소 준결승까지 이뤄냈고, 리그는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3년 연속 8강에 그쳤던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4관왕 새역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ESPN은 경기 후 맨시티가 4관왕이 가능할지 묻는 SNS 게시물을 올렸다. 상대팀 팬들의 반발이 만만찮았지만 이들 클럽 팬이 아닌 일반 축구팬들은 맨시티가 충분히 4관왕을 이룰 만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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