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율 80.4%..46개 사업은 완료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올해 1분기 기준 80.4%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총 106개 공약사업 가운데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의무채용, 감정노동자 권익보호센터 설치, 중앙로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대전시소) 구축 등 46개는 완료됐다.

민선 7기 내 완료를 목표로 하는 나머지 41개 사업은 70.7% 이행됐다.

임기 후까지 계속되는 19개 사업은 53.7%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래산업 기술창업 강국 실현을 위한 스타트업 2천개 육성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 궤도에 올랐다.

대전의료원 설립도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올해 사업 추진이 더욱 가시화할 전망이다.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대전형 노사상생 모델' 개발 사업은 지난해 근로시간 단축, 150여명 신규 채용, 40여명 정규직 전환 등 성과를 거뒀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행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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