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감염병 전문가들과 자문회의..자가검사키트 도입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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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학교·학원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사례가 늘어나자 교육부가 학교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를 연다.
최근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가검사키트를 학교에 보조수단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만큼 관련 논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선제적·체계적인 학교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진단검사의 장단점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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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방역 요인 분석 및 보완책 논의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4월 들어 학교·학원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사례가 늘어나자 교육부가 학교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를 연다.
최근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가검사키트를 학교에 보조수단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만큼 관련 논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오후 4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학교 방역체계를 점검한다.
전문가로는 최은화 서울대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이혁민 연세대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자문회의는 최근 전북·대전 등에서 발생한 학교 간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추가로 보완해야 할 방역조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계획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시점까지 교육부의 중장기적 대응 방향도 모색한다.
신학기 개학 후 학생·교직원 확진자 수가 1900명을 넘어섰다. 최근 대전과 전주에서는 학교와 학원에서 1차 전파가 이뤄진 후 가족이나 지인, 다른 학교·학원을 통한 'N차 전파'가 확인됐다. 증상이 나타났지만 즉시 검사를 받지 않은 교·강사를 통해 감염이 확산했다.
방역 당국이 대전의 한 고교에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살펴본 결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 학생들이 다수였다. 기존 학교 방역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교육부는 선제적·체계적인 학교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진단검사의 장단점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검토할 예정이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교직원·학생 등에게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할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도 학교 교직원 등에게 보조적 수단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선 학교의 보건교사들은 실효성이 떨어지고 방역 틀을 무너뜨린다고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교육부에서 이미 추진하는 여러 진담검사의 효과와 한계 등을 두루 검토해 학교현장에 가장 적합한 지원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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