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세계에서 60번째로 러시아 백신 승인..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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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세계에서 60번째로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승인했다고 미국의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창궐하자 전일 러시아산 백신을 서둘러 승인했다고 CNBC는 전했다.
인도가 러시아 백신을 공식 승인함에 따라 러시아 백신을 승인한 나라는 모두 60개국으로 늘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각국이 앞다퉈 러시아 백신 승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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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최서윤 기자 = 인도가 세계에서 60번째로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승인했다고 미국의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창궐하자 전일 러시아산 백신을 서둘러 승인했다고 CNBC는 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인도에서 승인된 백신은 모두 3종이 됐다.
인도는 현재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에는 누적 확진 수 1350만을 돌파,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2위의 발병국이 됐다.
상황이 악화하면서 예방접종은 점차 속도를 내고 있지만 뭄바이가 위치한 마하라슈트라 등 일부 주에서 백신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이에 따라 자국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수출을 막고 있다. 현재까지 1억4000만여회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추산된다.
인도가 러시아 백신을 공식 승인함에 따라 러시아 백신을 승인한 나라는 모두 60개국으로 늘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각국이 앞다퉈 러시아 백신 승인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 백신은 혈전(혈액 응고) 등 특별한 부작용이 없으며 효능도 91.6%인데다 가격도 싸(10달러 미만) 개발도상국이 특히 선호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아직 러시아 백신의 사용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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