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UCL 4회 우승' 향해 진군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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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 두 경기(스페인 라리가 포함)에서 우리는 살아 있었고 행복하다. 그러나 어떤 것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우리는 어려운 순간에 처해 있다."
14일(현지시간) '난적'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지만 1, 2차 합계전적 3-1로 앞서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49)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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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난적’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지만 1, 2차 합계전적 3-1로 앞서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49) 감독. 그가 경기 뒤 한 말이다. 아직 힘겨운 첼시와의 두차례 4강전이 남아 있고,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와 승점 1~ 2점 차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그럴 만도 했다.
레알은 이번 리버풀과의 8강전에서 주장이자 중앙수비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부상으로, 라파엘 바랑이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결장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나초와 에데르 밀리탕이 견고한 수비를 선보이며 1실점에 그쳐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레알과 첼시의 4강전, 예측불허의 승부가 예상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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