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번엔 나흘 쉬고 2승 도전..19일 캔자스시티전 출격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1. 4. 15. 09:04
[스포츠경향]
류현진(34·토론토)이 이번에는 나흘 쉬고 던진다.
류현진은 19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5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내일 선발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17일 경기부터 스티븐 매츠, 로비 레이, 류현진이 차례대로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6.2이닝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해 3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첫승을 거뒀다. 이후 나흘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8일 만난 텍사스와 마찬가지로 캔자스시티도 류현진이 데뷔 이후 정규시즌에서 처음 상대하는 팀이다. 코프먼 스타디움 마운드에도 처음 오른다.
선발 맞대결을 펼친 투수는 베테랑 좌완 대니 더피다. 올해 2경기에서 2승을 거두고 평균자책 0.75로 잘 던지고 있다. 캔자스시티 타선은 14일까지 팀 타율 0.244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에서는 5위로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류현진은 현재 최고의 페이스로 시즌을 출발하고 있다. 개막 이후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1.89를 기록 중이다. 19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을 2개밖에 던지지 않았다. 9이닝당으로 계산하면 0.95개로 규정이닝을 소화한 아메리칸리그 투수 중 1위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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