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휴스턴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한꺼번에 5명 IL 등재..미네소타도 1명 확진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21. 4. 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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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 구장 미닛 메이드 파크 전경.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코로나19의 공포가 또 다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스며들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이 코로나19로 하루 만에 5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제임스 클릭 휴스턴 단장은 15일 현지 매체들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내야수 호세 알투베, 알렉스 브레그먼, 로벨 가르시아, 지명타자 요르단 알바레스, 포수 마틴 말도나도를 선수단과 격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선수들의 예상 결장기간 또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클릭 단장은 경기 연기를 고민했냐는 질문에 “MLB 사무국과 계속 의견을 나눴다”면서 “경기 중단까지 갈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MLB에서는 휴스턴의 선수들 말고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 중이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안드렐톤 시몬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에서는 앞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메츠와의 개막전이 코로나19 관련으로 연기됐다. 다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늘어가는 상황에서 휴스턴에서 집단감염 의심사례가 나오면서 MLB 관계자들이 다시 긴장의 끈을 조이기 시작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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