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메르켈 통화…”대서양 동맹 강화, 코로나 퇴치 협력 다짐”

이용성 기자 2021. 4. 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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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통화를 갖고 대서양 동맹 관계를 강조했다고 백악관이 14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에게 아프가니스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지원 임무에 대한 독일의 공헌에 감사를 표했으며 두 정상은 아프가니스탄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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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통화를 갖고 대서양 동맹 관계를 강조했다고 백악관이 14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이야기 나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백악관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두 정상이 대서양 동반자 관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 기후 위기 해결 등 공동의 우선순위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또 우크라이나 국경과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에서 러시아군 증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해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에게 아프가니스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지원 임무에 대한 독일의 공헌에 감사를 표했으며 두 정상은 아프가니스탄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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