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오늘 확진자 수 600명대 후반..양성률 4주 연속↑"

권수현 2021. 4. 15.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일에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600∼700명대를 이어가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식당 등 취약시설 합동 방역점검..백신 안전성 면밀히 살필 것"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전해철 장관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일에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600∼700명대를 이어가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 2차장은 이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이 확진자로 판정되는 비율인 양성률은 한 달 전 1.11%에서 최근 1주간 1.62%로 4주 연속 증가하고 있어 확산 우려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감염확산 위험을 높이는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더욱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2차장은 "5일부터 강화된 기본 방역수칙이 시행 중인 가운데 유흥시설 방역수칙 위반 건수는 시행 전 1주일간 30여건에서 시행 후 150여건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부터 7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합동 방역점검단'을 가동해 식당·카페, 목욕장, 어린이집 등 9개 취약분야를 철저히 점검해 감염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은 속도를 높이면서 안전성도 면밀히 살핀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전 2차장은 "당초 4월 말 시작 예정이던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약 35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가능한 앞당겨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예방접종센터도 기존 71개소 외에 오늘부터 105개를 추가로 운영해 접종 속도와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접종의 속도 못지않게 안전성 확보도 중요하다. 앞으로 도입 예정인 각종 백신의 안전성을 면밀히 살펴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 "떡락해도 존버"…코인에 올인한 젊은 초상
☞ "뱀굴인줄 알았더니"…배수로 파다 석굴무덤 발견
☞ 직장 다니는 자식만 믿었는데…집 한채 전 재산인 은퇴자들 고민
☞ 코로나 불황? 그런거 몰라요…슈퍼카 싹쓸이한 큰손의 정체
☞ 입 연 김정현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서예지 언급은
☞ 여성과 사랑에 빠진 40대 사제 "성직 내려놓겠다"
☞ "북한 여성도 이제 참고 살지 않는다"…거액 들여 이혼
☞ 폭행당해 눈 못뜨는 생후 2주 아들 옆에서 고기 먹은 20대 부부
☞ 'MIT 박사' 스펙 자랑하며 돈 꿔간 예비사위 알고 보니…
☞ 전도유망한 청년간 살인극…MIT 대학원생 인터폴 적색수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