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8만 그루 나무심기..'미세먼지 저감' 총력전

전준우 기자 2021. 4. 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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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봄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8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심어 미세먼지 저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이른 봄부터 준비해 나무를 심는데 적기인 3~4월 집중적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외에도 도심 내 올해 상반기 중 자투리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도시 종로 사업'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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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초입(종로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종로구는 봄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8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심어 미세먼지 저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이른 봄부터 준비해 나무를 심는데 적기인 3~4월 집중적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올 한해 총 22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종로구는 지난해부터 '푸른도시 종로 만들기' 사업으로 2024년까지 관내 전역에 100만 그루 심기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교통섬, 자투리 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당초 목표했던 9만 그루를 훌쩍 뛰어넘는 약 28만8000그루를 심었다.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외에도 도심 내 올해 상반기 중 자투리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도시 종로 사업'도 시행한다.

교통섬 녹지 15개소, 자투리 녹지 31개소를 조성해 죽어있던 공간이 나무와 꽃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나무 심기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은 나무가 생육하는 기간 동안 추가적인 에너지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미세먼지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탄소 저감,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뛰어나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 건강과 행복에 주안점을 두고 관내 곳곳에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숨쉬기 편한 청정 지역을 만들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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