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셋 끝내기 홈런' 토론토, 이틀 연속 양키스 제압

토론토가 1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보 비셋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 비셋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틀 연속 뉴욕 양키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 2021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전날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토론토는 2연승을 달렸다.

8회까지 4-4로 팽팽하게 전개된 경기는 9회말 홈런 한 방에 끝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비셋이 바뀐 투수 채드 그린의 4구째를 때려 비거리 122m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날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비셋은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며 승리를 이끌었다.

양키스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토론토는 16일부터 캔자스시티와 일전에 돌입한다. 류현진은 19일 캔자스시티와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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