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하루 새 15명 확진..서울 관악·중랑구 확진자 접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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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4명,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후 가족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 전남 980번 확진자의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98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987번 확진자는 전남 947번 확진자가 운행한 택시에 탑승한 후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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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4명,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은 광주 2253~2256번, 전남 980~990번으로 분류됐다.
광주 2253번은 나주에 있는 한 공기업 직원으로 확인된 가운데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 2254번은 대전 1311번 확진자와 관련된 광주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2255번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됐다.
2256번은 북구 거주자로 서울 중랑구 1514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에서는 순천 4명, 담양 4명, 함평 2명, 해남 1명 등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 980번과 981번 확진자는 순천에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면 단위 마을을 돌면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가족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 전남 980번 확진자의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98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남 983번과 984번 확진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악구 164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985번 확진자는 가족인 수원 2017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 2017번 확진자가 지난 4일 985번 확진자를 만나기 위해 해남을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987번 확진자는 전남 947번 확진자가 운행한 택시에 탑승한 후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94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남 982·988~990번 등 4명은 담양 거주자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들 모두 기침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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