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 공식 부임..신임장 제정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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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무역통'으로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구두친서를 전달했던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가 공식 부임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14일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에게 신임장을 봉정하였다"면서 김 총비서가 시 주석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사'를 리 대사가 전했다고 보도했다.
또 시 주석은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김 총비서에게 자신의 따뜻한 인사를 전할 것을 부탁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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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의 '무역통'으로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구두친서를 전달했던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가 공식 부임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14일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에게 신임장을 봉정하였다"면서 김 총비서가 시 주석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사'를 리 대사가 전했다고 보도했다.
또 시 주석은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김 총비서에게 자신의 따뜻한 인사를 전할 것을 부탁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리 대사는 지난 2019년 내각부총리와 정치국 후보위원까지 올랐던 고위급 인사로 지난 2월 신임 주중 대사로 임명됐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신임장 제정을 미뤄왔다.
무역상과 대외경제상을 역임한 전형적인 '무역통'인 그의 부임은 앞으로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북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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