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올여름 이적" 발렌시아 지역 매체, 선 그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축구 팬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올여름 이강인(20)의 거취가 큰 틀에서 정해진 분위기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전문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14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이강인의 올여름 이적이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즉, 이강인이 올여름 이적하려면 발렌시아가 만족할 만한 이적료를 제시할 구단을 만나야 한다.
만약 이강인이 올여름에도 발렌시아에 잔류한다면, 그는 계약 기간을 단 1년 남겨두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페르데포르테스' 보도 "재계약은 없다"
▲발렌시아, 장신 공격수 영입에 집중
▲이강인 재계약 가능성 사실상 '제로'
▲계약 기간 1년 남겨두고 이적 유력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국내 축구 팬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올여름 이강인(20)의 거취가 큰 틀에서 정해진 분위기다. 이강인의 올여름 이적이 확실시된다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이강인은 작년 여름부터 줄곧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에 선뜻 합의하지 않았다. 구단은 그와의 재계약을 강력히 원했다. 이강인은 불과 2년 전 20세 이하 월드컵 골든볼(최우수 선수)을 수상한 초특급 유망주로 꼽힌 데다 발렌시아가 유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직접 육성한 선수라는 상징성까지 지닌 자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강인은 구단의 불안정한 운영 방식과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팀 전술 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결국, 이강인과 발렌시아는 재계약을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부터 몇몇 프랑스 리그1 구단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또한 수년째 그를 노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전문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14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이강인의 올여름 이적이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날 해당 매채의 주된 보도 내용은 발렌시아가 우에스카에서 활약 중인 장신 공격수 라파 미르(23) 영입을 시도 중이라는 소식이다. 그러나 '수페르데포르테'는 발렌시아가 미르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아울러 이강인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현재 계약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즉, 이강인이 올여름 이적하려면 발렌시아가 만족할 만한 이적료를 제시할 구단을 만나야 한다. 그러나 발렌시아 또한 이강인을 마냥 붙잡을 수만은 없다. 만약 이강인이 올여름에도 발렌시아에 잔류한다면, 그는 계약 기간을 단 1년 남겨두게 된다. 즉, 이강인은 내년 1월부터 6월 자유계약(FA)을 조건으로 타 구단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가 스페인 라 리가에서 치른 두 경기 연속으로 벤치를 지키며 끝내 교체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5일 카디스, 1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0/21 스페인 라 리가 29~30라운드 경기에 연속으로 결장했다. 이강인의 올 시즌 성적은 컵대회를 포함해 23경기 1골 4도움이다.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안 풀렸던 백승호, 판은 깔렸다… 이젠 스스로 증명할 때 | Goal.com
- 무리뉴 붕어빵 딸부터 쿠보 여친까지... 축구계 미녀들 | Goal.com
- SON 동료 '델레 알리 결별'... 라멜라, 케인 등 토트넘 WAGS는? | Goal.com
- 손흥민에게 패스하지 않아서 얻은 무서운 결과
- 리그 14호골 손흥민, 그러나 경기 끝나고 좌절한 이유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