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이재오 "국민의힘, 기득권 내려놓고 화끈하게 통합야당 만들어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00~19:30)
■ 방송일 : 2021년 4월 14일 (수요일)
■ 대담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이재오 "국민의힘, 기득권 내려놓고 화끈하게 통합야당 만들어야"
- 당 체질 바꾸고 외연 넓히기 위해 야권 단일정당 만들어야
- 나이 어린 초선이라고 혁신은 아냐, 대선 관리 능력 있어야
- 윤석열 지지율이 대선 지지율은 아냐, 국민들 눈 냉정해질 것
- 민주당 역사적으로 임기 말기에 대통령 탈당, 싸우고 분당해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원로의 혜안을 통해 정치사회 이슈를 바라봅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 연결하겠습니다. 고문님, 나와 계십니까?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하 이재오)> 예, 안녕하십니까.
◇ 이동형> 예, 조금 늦었습니다만 보궐선거 승리한 거 축하드리고요.
◆ 이재오> 예, 제가 축하받을 일은 아니고.
◇ 이동형> 네, 지난번에 저랑 인터뷰하면서 만일 이번 선거에서 진다면 당을 해체해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 이재오> 안 져서 당이 있잖아요.
◇ 이동형> 예, 그런데 어쨌든 당이 승리를 했는데 당이 승리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봅니까? 국민의힘이 대안세력으로 국민들에게 인정받았다고 보십니까?
◆ 이재오> 아니죠. 문재인 정권이 잘못해서 이긴 거죠. 그러니까 이번 선거는 형식적으로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지만 내용에 들어가면 이거는 국민의힘이 승리한 게 아니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한 거죠. 문재인 정권이 패배한 거죠.
◇ 이동형> 예, 그럼 언제든지 국민의힘에 줬던 표를 국민들은 다시 거둬들일 수 있잖아요?
◆ 이재오> 당연하죠.
◇ 이동형> 국민의힘은 이 지지를 받은 거를 유지하기 위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 같습니까?
◆ 이재오> 간단히 생각할 수 없지만 우선 당의 체질을 바꿔야 되고 당이 외연을 넓혀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야권 단일정당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러려면 이번에 전당대회를 야권통합 전당대회를 해갔고 대선후보에 나오는 사람뿐만 아니라 밖에 있는 그런 정당도 전부 통합을 해서 국민의힘이 하나의 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큰 정당으로 화합해내는 전당대회를 하는 게 급선무죠.
◇ 이동형> 그러면 6월 달에 전당대회에 예정 돼있으니까 그 전에 안철수든 윤석열이든 다 들어와야 된다, 이 말씀이잖아요?
◆ 이재오> 다 들어와야 된다는 게 아니라 다 들어오도록 좀 노력을 해야죠.
◇ 이동형> 그런데 안철수 대표를 향해서 김종인 위원장이 건방지다라든가 윤석열 전 총장은 절대로 안 들어간다라든가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 이재오> 김종인 위원장이 이야기한 건 나이든 사람이 한 이야기니까 그건 들을 게 없고 오늘 말 다르고 내일 말 다르니까요. 그건 참고할 말이 안 되고.
◇ 이동형> 그러면 지금 김종인 위원장을 제외하고 국민의힘에 있는 의원들은 고문님 말씀하신데 다 동의하는 모양이네요?
◆ 이재오> 동의한다기보다 그 길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생각 있는 사람이라면 예를 들어 시간이 많이 남았으면 밖에서도 당 만들고 이렇게 하지만 지금 6월 달에 전당대회 하잖아요? 그러면 9월 달에 대선후보 경선을 해야 되거든요. 그러면 전당대회하고 난 다음에 3개월 만에 대선후보 경선을 해야 되는데 전당대회를 해서 국민의힘에서 후보가 또 나오고 밖에 있는 사람들 그때 가서 모아서 다시 또 후보 단일화하려고 그러면 얼마나 힘듭니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거죠. 그럼 또 지난번처럼 뿔뿔이 나오면, 지난번처럼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나오고 졌잖아요? 그때도 한 사람만 나왔으면 세 사람 표를 합치면 문재인 대통령 표보다 많았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도 잘못하면 그런 상황이 되게 생겼죠. 그러니까 이번에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할 때 통합전당대회를 해갔고 단일정당으로서 정권교체의 희망을 국민에게 주는 그런 정당을 만들지 않으면 곤란해요.
◇ 이동형> 예, 그러니까 한 쪽에서 제3지대 가능성도 여전히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윤석열, 안철수 이렇게 해서.
◆ 이재오> 가능성 있지만 제3지대를 해서 결국은 또 국민의힘이 안 없어지고 그대로 있을 거 아닙니까?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하고 제3지대 후보하고 또 단일화 하자, 말 나오잖아요? 시장후보 단일화는 안철수 대표가 그야말로 희생을 했기 때문에 쉬웠지만 대선후보 단일화는 그렇게 밖에서 제3지대 틀어놓으면 국민의힘과 단일화가 안 됩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자, 또 하나 체질이 바뀌어야 된다. 당 체질이. 말씀해주셨는데 전당대회 때 지금까지 계속해서 중진들이 다들 당대표나 원내대표했는데 이번에는 좀 혁신적으로 초선들이 전방에 나서면 어떻겠느냐, 이런 얘기들이 있던데요?
◆ 이재오> 그건 좋죠. 초선이라고 해서 핵심적인 게 아니고 초선도 꼴통도 많고 그러니까 문제는 대선을 치룰 수 있는, 이번에 뽑히는 대표가 대선을 관리하잖아요? 대선경선을. 그정도의 통합력과 능력 또 조정력을 갖고 있는 그런 사람이 돼야지 그냥 나이가 적은 초선이라고 해서 꼭 혁신적이고 그런 건 아니잖아요?
◇ 이동형> 나이가 적다고 해서 혁신적인 건 아니니까요.
◆ 이재오> 그럼요. 이번에 뽑히는 대표야말로 당을 대선체제로 끌고 가서 범야권 단일후보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져야 되니까 거기에 초선이라고 해서 되고 중진이라고 해서 안 되고 이런 건 아니잖아요? 사람이 문제지요.
◇ 이동형> 예, 다들 힘을 합쳐야 된다고 그러면 홍준표 무소속 의원도 당연히 들어와야 될 테고.
◆ 이재오> 당연히 들어가야죠. 홍준표, 안철수, 윤석열, 제3지대한다고 하면 금태섭 또 대통령 나서겠다는 사람은 단일야당, 단일정당으로서 1 대 1로 민주당하고 붙어야 이긴다, 하는 그런 것은 분명하잖아요? 그러니까 1 대 1의 구조를 지금 만들어 나가야지 지금 따로, 따로 놀다가 경선 때가서 대선 임박해서 하자고 하면 안 되죠.
◇ 이동형> 그러면 국민의힘 쪽에서 좀 더 지금보다는 적극적으로 윤석열 영입에 나서야 되는거 아닙니까?
◆ 이재오> 본인이 하든, 안 하든 영입에 나서야죠. 영업에 나서고 윤석열뿐만 아니라 무소속으로 있는 홍준표 전 대표도 빨리 먼저, 이런 거잖아요? 윤석열이다, 안철수다, 이런 사람을 끌어들이는 데에 급한 게 아니고 국민의힘에서 내보낸 사람들이잖아요? 그래서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당선됐거나 또 떨어졌거나 지난번에 공천 잘못해갔고 멀쩡한 사람들 내보낸 사람들이잖아요? 이 사람들을 먼저 일차적으로 입당을 시켜서 복당을 시켜서 국민의힘 스스로가 먼저 정비를 해야지 자기네들이 내보낸 사람도 복당을 안 시키면서 통합하자고 하면 사람들이 진정성으로 믿겠습니까?
◇ 이동형> 네, 윤석열 영입에 실패하게 되면 만일 국민의 힘에서, 지금 원내에 홍준표 의원까지 포함시킵시다.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이렇게 잠룡으로 불리는 사람들 지지율이 너무 안 나와요. 민주당에 비해서.
◆ 이재오> 안 나오죠. 지금은 윤석열 총장의 지지율이 대선 지지율이라고 보긴 어렵잖아요? 그건 일단 윤석열이 총장을 하면서 문재인 권력과 붙은 거고 또 총장을 그만뒀다는 것도 문재인 권력과 붙어서 그만둔 거니까 그러니까 권력과 싸우는 여권의 사람은 국민들이 좋아하죠. 여권하면서도 자기네들 권력과 싸우는 걸 좋아하니까 그런 거, 저런 거해서 이제 지지도가 올라갔는데 이제 마침 제3지대 당을 만든다든지 아니면 국민의힘에 들어간다든지 해서 공격적으로 준비를 하면 국민의 눈은 또 냉정해지죠. 국민들은.
◇ 이동형> 윤석열 지지도는 지금 거품이 좀 껴있다, 이런 말씀 입니까?
◆ 이재오> 거품이라기보다 아직 조정 국면을 많이 거쳐야죠.
◇ 이동형> 더 거쳐야 된다. 검증도 해야 되고.
◆ 이재오> 그렇죠. 왜냐면 사람들이 진짜 저 사람이 지금까지는 문재인 권력과 싸워서 시원하게 잘 했는데 진짜 저 사람이 대통령으로서 가능한가, 하는 거는 국민들이 냉정하게 보기 시작하겠죠.
◇ 이동형> 네, 결국은 정치를 하겠죠? 윤석열 총장은. 들어오겠죠?
◆ 이재오> 그야 지금 하는게 정치 아닙니까? 누가 봐도 말하는 거라든지 제스쳐라든지 표정이라든지 딱 대중정치인 타입이죠.
◇ 이동형> 그러나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도 있어요. 고건 총리나 반기문 총장 예를 들면서 정치를 한다, 라고 말하는 순간 지지율은 빠질 것이다.
◆ 이재오> 그건 좀 다를 거예요. 고건 총리나 반기문 총장하고는 좀 다른 것이 그 사람들은 여권이나 여당의 권력에 싸우지 않았잖아요? 그러니까 국민들의 머리 속에 그냥 마치 하늘의 구름 같은 존재였고 그러나 윤석열은 바닥에서 싸운 경력이 있잖아요? 그런데 또 싸움 경력 뒤에 전직대통령 둘을 잡아넣었잖아요? 전직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 두 사람을 잡아넣은 것에 대해서도 점수를 줄 것이고 그러나 전직 정부에 대해서, 지난 두 정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윤석열은 절대로 안 된다, 또 이렇게 이야기할 것이고 그러니까 그건 조정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어쨌든 국민의힘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윤석열 영입에 나서야 된다, 이 말씀 같고.
◆ 이재오> 그렇습니다. 윤석열뿐만 아니라 안철수 대표도 그렇고 국민의힘이 너무 좀스럽게 하지 말고 자기네들 기득권 내려놓고 화끈하게 내놓고 우리 통합야당 하나 만들자, 우리 다 내려놓겠다. 이런 식으로 나가야 일이 되지 자기네들 국회의원 백 명 갖고 있고 지금까지 시장도 당선시켰다고 그 기득권에 안주해서 소탐대실하면 안 되죠.
◇ 이동형> 예, 그런데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쪽에서 내려놓기 쉽지 않지 않습니까?
◆ 이재오> 쉽죠. 안 쉬운데 그러니까 맨날 지는 건데. 그런데 내려놓고 화끈하게 한번 이기죠.
◇ 이동형> 예, 알겠습니다.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도 이제 지지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이런 말씀해주셨고 여권 얘기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여권은 잠룡이 투톱이었어요.이재명, 이낙연. 그런데 이번 보궐에 진두지휘했던 이낙연 의원의 지지율이 앞으로 더 빠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재명이 원톱으로 달려가지 않겠느냐.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오> 정세균 총리도 나올 거고.
◇ 이동형> 정세균 총리나오겠죠.
◆ 이재오> 또 친문에서도 지금 나오는 사람들이 다 친문적자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 강성친문이 좌지우지하잖아요? 그 사람들이 또 자기네들 되든 안 되든 후보 하나 내놓고 하겠죠.
◇ 이동형> 시간이 지금 없지 않습니까? 9월에 후보를 뽑아야 되는데.
◆ 이재오> 그런데 그사람들은 실력으로 금방 또 만들어내겠죠. 되든 안 되든 간에 그렇게 잘하는 사람들이니까. 여당도 지금 이재명 지사가 혼자서 독주하고 있지만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민주당 지지자들 내부의 이야기이지, 이재명이 여론조사에 몇 프로, 몇 프로 앞서갔다고 그러지만 그것이 국민들이 말하는 지지자들 이외에 일반적인 다른 국민들, 민주당 지지자의 다른 국민들도 이재명이 대통령해도 되겠다, 이런 표들이 모이지 않잖아요? 지금 지지로는 자기네들 지지자지.
◇ 이동형> 예, 그러면 이재명으로는 외연 확장이 안 된다, 이 말씀이네요?
◆ 이재오> 지금으로써는 외연 확장 어렵지 않겠습니까? 민주당 후보로 고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또 외연 확장을 하려면 지금 같은 이재명 지사의 행보로는 곤란하지. 백날 야당 욕하고 자기만 잘 났다고 그러고 그런 식으로 하면 중도라든지 건강한 보수나 중도, 진보가 민심이 따라가겠습니까?
◇ 이동형> 알겠습니다. 어쨌든 우리 정치권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문제의 고견을 들으려고 제가 연락드렸으니까 앞으로 민주당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자중지란이 일어날 것 같습니까? 벌써 좀 내부갈등이 있을 것 같은데 이 선거의 패배에 대해서.
◆ 이재오> 원래 그 사람들의 특징이 임기 말에 분당하는 게 그 사람들(의 특징이죠), 전에도 그러잖아요. 역대 민주당이 임기 말에 가면 대통령 탈당시키고 탈당하라고 그러고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또 분당해서 나가고 하는 게 그게 민주당 역사잖아요? 이번에는 꼭 그렇게 된다, 라는 보장은 없지만 또 안 된다는 보장도 없죠. 예를 들어서 문 대통령 지지도가 10프로대로 떨어진다든지 하면 이번에도 보세요. 박영선 후보가 민주당 마크가 있는 옷을 안 입었잖아요? 그냥 파란색 옷을 입었잖아요. 그게 이미 대통령과 거리 두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 자체가. 상징적으로 말하는 건데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지금보다 더 떨어지면 아마 서로 문재인 대통령하고 거리 두려고 그럴 걸요? 당이 우선 말을 안 들을 겁니다. 당 안에서 이게 왜 민주당이 위험하냐고 그러면 정당이 주류나 비주류가 있으면 주류가 잘못하면 비주류가 대신 들어서고 하면 되는데 민주당이 주류나 비주류가 없잖아요? 친문 강성이냐, 친문 연성이냐, 이것 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민주당 안에서 대체 세력이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혼란은 더 가중될 것이고 잘못 되면 분당될 우려도 있죠.
◇ 이동형> 이재명 지사 쪽이 이어받으면 비주류가 이어받는 것 아닙니까?
◆ 이재오> 당에서 지금 이재명 쪽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그렇게 (많지 않죠). 지금 이제 지지율이 앞서니까 더 타당하긴 하지만 그러나 친문 강성들은 여전히 고개를 돌리고 있잖아요?
◇ 이동형> 과거 새누리당에서 친이에서 친박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듯이 그렇게 돼야 되는데 민주당은 안 된다, 그 말씀이네요?
◆ 이재오> 그때 우리는 우리 내부에서 왜 말이 없겠어요? 친이 외부에서 박근혜 된다, 안 된다, 왜 말이 없었겠어요?
◇ 이동형> 예, 많이 나왔겠죠.
◆ 이재오> 그럼요. 그러나 우리가 정권을 재창출하는 게 급선무다. 모든 소리 접고 박근혜를 밀자. 이렇게 나가서 자연스럽게 이완이 됐잖아요? 우리 때는. 지금 민주당은 그렇게 하기 어려울 걸요?
◇ 이동형> 그러면 그때 당시에 친이에서 친박 넘어갈 때 친이 내부에서도 엄청나게 논쟁과 갈등이 있었을 텐데,
◆ 이재오> 많았죠. 된다, 안 된다 많았지만.
◇ 이동형> 차라리 민주당이 집권하는 게 낫다, 이런 말도 혹시 있었나요?
◆ 이재오> 그런 말도 있었고 박근혜 되고나면 틀림없이 4대강 뒤질 거고 별거 다 뒤진다. 그러니 차라리 민주당이 되면 정치보복은 없다, 그런 말도 있고 그랬죠.
◇ 이동형> 그런 말까지 나왔지만 어쨌든 친박으로 갔단 말이죠?
◆ 이재오> 온갖 말이 있었지만 그러나 우리는 조율을 했죠. 의견을 통합을 해서 하나로.
◇ 이동형> 예.
◆ 이재오> 그런 의견이 있음에도 불과하고 박근혜를 당선시키는 걸로 의견을 모았죠. 우리가.
◇ 이동형> 알겠습니다. 지금 이 방송을 민주당 관계자들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 이재오> 민주당 사람들이 내 말을 잘 들으면 좋지요.
◇ 이동형> 그러니까요. 예, 고문님, 오늘 통화 감사드리고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 이재오> 예.
◇ 이동형> 지금까지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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