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김종인 노욕 찬 기술자 정치, 청산해야할 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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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행태를 맹비난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이 김 전 위원장의 훈수를 가장한 탐욕에 현혹된다면, 그의 함정에 빠져드는 꼴이 될 것"이라며 "불행하게도, 김 전 위원장의 노욕에 찬 기술자 정치가 대선국면을 분열과 혼탁에 빠지게 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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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기술자 정치 대선국면 분열 부를 것"
장 의원은 “국민의힘이 김 전 위원장의 훈수를 가장한 탐욕에 현혹된다면, 그의 함정에 빠져드는 꼴이 될 것”이라며 “불행하게도, 김 전 위원장의 노욕에 찬 기술자 정치가 대선국면을 분열과 혼탁에 빠지게 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우려했다.
장 의원은 “끝없이 가능성 높은 대선주자를 헌팅하여, 마치 자신이 도와주면 대권을 차지할 수 있는 것처럼 현혹시켜, 과도한 정치적 청구서를 내밀고, 청구서가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또 다시 떨어져 나가 총질하는 기술자 정치는 반드시 청산해야 할 구악”이라며 김 전 위원장의 그간 정치 행보를 전면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박근혜, 문재인 두 분 대통령은 시대가 만든 것이지, 알량한 정치 기술자 한 두명이 만든 것이 아니다. 윤석열 전 총장 또한 김종인 덫에 걸려, 야권을 분열시키고 민주당에게 정권을 헌납하는데 동참한다면,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의원은 “소위 말하는 제3지대, 대선을 앞두고 급조한 떳다방 정당으로는 정권을 창출할 수
없다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배제하고 정권 창출이 가능할 것 같느냐”고도 되물었다. 보수 야권 다수당인 국민의힘 없이 정권교체는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장 의원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며, 김 전 위원장은희대의 거간(居間) 정치인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는 김 전 위원장의 화려한 정치기술을 따를 것이 아니라, 김영삼 대통령께서 주창하신 대도무문(大道無門), 그 길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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