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기자회견]클롭 감독 "초반 출발은 좋았는데.."

이건 2021. 4. 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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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1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3으로 졌던 리버풀은 결국 8강에서 탈락했다.

클롭 감독은 "후반전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잘 컨트롤했다"며 상대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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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1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3으로 졌던 리버풀은 결국 8강에서 탈락했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시간이 갈수록 우리가 어려워졌다"고 했다. 그는 "초반 출발은 좋았다.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고 되짚었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 2분만에 날카로운 찬스를 만드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골이 문제였다.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탄탄한 수비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클롭 감독은 "후반전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잘 컨트롤했다"며 상대를 칭찬했다.

현재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이 대회에 출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리버풀이고 이 대회를 사랑한다. 정말로 중요하다"며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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