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가장 긴 전쟁 끝내야"..바이든, 아프간 철군 연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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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가장 긴 전쟁을 끝내야 할 때"라며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군 방침을 공식화한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프간 주둔 미군 철군 방침을 밝히는 연설을 한다.
백악관이 제공한 연설문 발췌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아프간 주둔 미군을 지휘하는 네 번째 미 대통령으로, 이 책임을 다섯 번째 대통령에게 넘기지 않겠다"며 "이제 미군이 집으로 돌아와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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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프간 주둔 미군 철군 방침을 밝히는 연설을 한다. 백악관이 제공한 연설문 발췌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아프간 주둔 미군을 지휘하는 네 번째 미 대통령으로, 이 책임을 다섯 번째 대통령에게 넘기지 않겠다”며 “이제 미군이 집으로 돌아와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철군하면) 아프간에서 군사적으로 관여하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의 외교적이고 인도적 임무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아프간 정부, 유엔이 조성하는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 협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아프간 전쟁을 촉발한 9·11 테러 20년이 되는 오는 9월1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완전히 철수한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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