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 당국 "J&J 백신 환자 중 3명 여전히 입원 중"

권영미 기자 2021. 4. 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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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 당국이 14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J&J)의 계열사 얀센이 만든 백신을 맞고 혈전 부작용이 생긴 환자 6명 중 3명이 아직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미 당국이 접종 금지 권고를 내린 J&J백신의 안전성을 검토했다.

미 식품의약국(FDA) 소속 과학자는 CDC측에 J&J 코로나19 백신의 위험성은 경고 문구를 통해 관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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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보건 당국이 14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J&J)의 계열사 얀센이 만든 백신을 맞고 혈전 부작용이 생긴 환자 6명 중 3명이 아직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브리핑 기사에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문가들이 미국에서 발생한 6건의 부작용 사례를 조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미 당국이 접종 금지 권고를 내린 J&J백신의 안전성을 검토했다. J&J 측은 슬라이드 자료를 통해 자사의 에볼라 백신이나 호흡계질환 백신인 RSV백신에서 뇌혈전이나 뇌정맥동혈전(CVST)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사 백신을 2회 투여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부작용 중에서도 역시 뇌혈전이나 뇌정맥동혈전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했다.

미 식품의약국(FDA) 소속 과학자는 CDC측에 J&J 코로나19 백신의 위험성은 경고 문구를 통해 관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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