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한마디에 비트코인 급락전환 6만2000달러대(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가상화폐) 자산을 투기수단으로 본다고 말하자 비트코인이 급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 때 6만5000달러 선을 바라볼 정도로 랠리했으나 파월 의장이 문제의 발언을 한 직후 급락해 6만2000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파월 의장이 코인베이스의 상장을 의식한 듯 "암호화폐 자산을 투기의 수단으로 본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이 주춤하자 코인베이스는 장중 최고가에서 후퇴해 거래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가상화폐) 자산을 투기수단으로 본다고 말하자 비트코인이 급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 때 6만5000달러 선을 바라볼 정도로 랠리했으나 파월 의장이 문제의 발언을 한 직후 급락해 6만2000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15일 오전 6시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70% 하락한 6만27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문제의 발언을 하기 전까지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에 육박했었다. 수 시간 전 비트코인은 6만4863달러를 기록, 6만5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이날 세계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워싱턴경제클럽' 행사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암호화폐를 투기수단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이 지불 수단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 직후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이날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급락했다.
코인베이스의 시초가는 준거가격보다 52.4% 높은 381달러로 형성됐다. 장중 한때 429.54달러까지 치솟으며 기업가치(시총)가 1120억달러까지 불기도 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이 코인베이스의 상장을 의식한 듯 "암호화폐 자산을 투기의 수단으로 본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이 주춤하자 코인베이스는 장중 최고가에서 후퇴해 거래를 마쳤다.
결국 이날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준거가격 대비 31.3% 폭등한 328.28달러로 마감됐다.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 즉 시총은 858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0.06% 하락한 807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편법 영업 자백·사과 "집행유예…마음 편한 날 없어"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