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지수별 혼조..은행 실적 호재-기술주 매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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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됐다.
기술주 매도세에 간판지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사상 최고에서 후퇴했고 나스닥 지수는 1% 내렸다.
대형은행들이 실적호재로 어닝시즌의 개막을 알리며 다우는 장중 한때 200포인트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를 경신하기도 했다.
반면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6.93포인트(0.40%) 내린 4124.66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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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됐다. 기술주 매도세에 간판지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사상 최고에서 후퇴했고 나스닥 지수는 1% 내렸다. 반면 다우지수는 호실적을 내놓은 금융주 덕분에 반등했다.
◇다우 오르고 S&P500-나스닥 내리고
1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53.62포인트(0.16%) 상승한 3만3730.89를 기록했다. 대형은행들이 실적호재로 어닝시즌의 개막을 알리며 다우는 장중 한때 200포인트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를 경신하기도 했다.
반면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6.93포인트(0.40%) 내린 4124.66으로 마감됐다. 기술주 부진으로 전일 사상 최고에서 후퇴했다.
나스닥 지수는 138.26포인트(0.99%) 하락한 1만3857.84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거의 4% 내렸고 넷플릭스, 페이스북도 2% 이상씩 하락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모두 최소 1% 밀렸다.
이날 나스닥에 직상장된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는 381달러에 시초가가 형성된 후 장중 42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내려와 시초가보다 낮은 328.28달러로 마감됐다.
코인베이스의 마감가가 시초가보다 내려오면서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 6만3800달러에서 내려와 6만2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대형은행 실적호재…유가 5% 뛰어
이날 증시는 강력한 은행실적 호재와 오른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는 주식거래와 투자 부문에서 강력한 매출과 순이익을 내면서 주가가 2% 이상 올랐다.
웰스파고는 5.5% 뛰었고 JP모간체이스는 순이익이 4배 폭증했지만 1.9% 내렸다.
마이자본관리의 크리스토퍼 그리산티 최고주식전략가는 "은행 실적이 강력했지만, 시장은 그럴 것으로 기대했었다"며 "그래서 문제는 은행주가 여기서부터 얼마나 더 오를지이며 이는 불분명하다. 향후에는 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다른 곳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6개는 내리고 5개는 올랐다. 하락폭은 재량소비재 1.17%, 기술 1.15%, 통신 1.86%순으로 컸고 상승폭은 에너지 2.91%, 금융 0.66%, 소재 0.64%순으로 컸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급감에 5% 가까이 폭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97달러(4.9%) 뛴 배럴당 63.15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1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를 넘긴 것으로 3월 17일 이후 최고로 올랐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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