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백신접종 계획서 AZ 제외..세계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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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가 전세계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제외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정부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혈전을 유발할 가능성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혈전 관련성에 대한 조사결과는 사실로 밝혀졌고, 이는 매우 심각한 부작용"이라며 "따라서 이 백신을 제외하고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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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정부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혈전을 유발할 가능성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혈전 관련성에 대한 조사결과는 사실로 밝혀졌고, 이는 매우 심각한 부작용"이라며 "따라서 이 백신을 제외하고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25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려던 계획을 8월 초로 연기했다.
하지만 새로운 백신접종 계획도 존슨앤존슨(J&J) 백신을 사용하겠다는 것이라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존슨앤존슨 백신도 혈전 발생 우려로 미국에서 사용 중단 권고가 내려졌고, 유럽에 백신 출시가 연기된 상태다.
현재 인구 580만명인 덴마크는 100만명이 백신 1차 접종을 한 가운데, 백신별 비율은 △화이자 77% △모더나 7.8% △아스트라제네카 15.3% 등이다.
한편 덴마크는 지난해 12월 수천명 수준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500~600명대로 줄면서 방역수칙 완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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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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