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아내, 시신 부패 냄새 때문에 내 일 알게 돼..아이들도 걱정"(TV는 사랑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범인을 잡느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권일용은 연쇄 살인범 정남규 압수수색일도 결혼기념일이었다고 밝히며 "아내에게 '정말 맛있는 점심을 사줄게'라고 철석같이 약속해놓고 갑자기 압수수색을 가게 됐다. 좀 화가 났다"고 말했다.
권일용은 그냥 경찰인 줄만 알았던 아내가 사건 현장에 다녀온 후 몸에 남는 시신 부패한 냄새 등으로 자신의 일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범인을 잡느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4월 14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날 권일용은 유독 결혼 기념일, 아이들 생일 등 유독 기념일마다 압수수색이 겹쳤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권일용은 연쇄 살인범 정남규 압수수색일도 결혼기념일이었다고 밝히며 “아내에게 ‘정말 맛있는 점심을 사줄게’라고 철석같이 약속해놓고 갑자기 압수수색을 가게 됐다. 좀 화가 났다”고 말했다.
권일용은 그냥 경찰인 줄만 알았던 아내가 사건 현장에 다녀온 후 몸에 남는 시신 부패한 냄새 등으로 자신의 일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심한 냄새가 나니까 주변 사람들이 놀랐다. 새벽에 들어갈 때 집에 가자마자 세탁기에 옷을 넣었다. 옷에서 심한 냄새가 나니까 아내가 조금씩 눈치를 챘다”고 회상했다.
이어 “심지어 아이들도 어릴 때 장마철에 폭우가 쏟아지면 아빠 걱정부터 했다. 어릴 때 있어주지도 못하고 아이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살았다”며 “그것이 희생되더라도 더 나쁜 놈들과 싸우고 있다는 위안을 갖고 살았다. 가족들과의 시간은 없어진 시간이다”고 아쉬워했다.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지혜♥문재완 4베이 한강뷰 집공개 “대출 당긴 전세, 성공한 느낌” (동상이몽2) [결정적장면]
- 이세영, 대회까지 3주?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비키니 몸매' 과시[SNS★컷]
- 효민, 끈 비키니로 아슬아슬 가린 몸매…뒤태 아찔하네[SNS★컷]
- 엄정화, 50억원대 한남동 최고급 빌라 거주…시세차익 25억원(TMI뉴스)
- '주영훈♥' 이윤미, 딸과 커플 비키니..애셋맘 몸매 이정도[SNS★컷]
- '나혼자산다' 용감한형제, 삐까뻔쩍한 새 집 공개 "펜트하우스 복층 후회"
- 추신수♥하원미 美 텍사스 집, 스포츠짐+필라테스룸+수영장까지…대리석 궁전이네
- 브레이브걸스, 유정 화보 품귀부터 비키니 자태까지…역주행 수영복 몸매 공개
- 김보민, ♥김남일 취향 무시한 집 최초 공개‥거실 벽난로→호피 식탁 독특(편스)[어제TV]
- "별거설 없어도"여배우 G 결혼 후에도 취하면 새파란 후배의 가슴에 푹,남편 반응은..[여의도 휴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