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디에르 몰리나 3형제 가운데 가장 뛰어났다-한 팀 2000경기 출장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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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카디널스맨'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38)가 메이저리그 대기록을 수립했다.
포수로 한 팀에서 2000경기를 출장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포수 최다 출장 기록은 로드리게스를 시작으로 칼튼 피스크(2226), 봅 본(2225), 개리 카터(2056), 제이슨 캔덜(2025), 몰리나(2000) 순이다.
몰리나의 2000경기 출장이 큰 의미를 부여받는 이유는 3D 포지션인 포수라는 점과 프리에이전트 시대에 한 팀에서만 활동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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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포수 부문 최다 출장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땅딸보(퍼지)’ 이반 로드리게스로 2,427경기다. 그러나 로드리게스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해 6개 팀에서 활동했다. 몰리나와 같은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다. 포수 최다 출장 기록은 로드리게스를 시작으로 칼튼 피스크(2226), 봅 본(2225), 개리 카터(2056), 제이슨 캔덜(2025), 몰리나(2000) 순이다. 이 가운데 로드리게스, 칼튼 피스크, 개리 카터는 미국야구기자단(BBWAA)에 의해 명전 회원이 됐다.
몰리나의 2000경기 출장이 큰 의미를 부여받는 이유는 3D 포지션인 포수라는 점과 프리에이전트 시대에 한 팀에서만 활동했다는 것이다. 은퇴 후 명전 행은 떼논 당상이다. 2차례 월드시리즈 챔피언(2006, 2011년), 9차례 올스타와 골드글러브 수상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투수 리드에서 MLB 최고수로 인정받는다. 김광현도 몰리나와 배터리를 이루며 큰 효과를 봤다. 지난해 오프시즌 FA가 됐지만 1년 연봉 900만 달러 계약으로 세인트루이스에 잔류했다. 웨인라이트도 1년 계약으로 잔류해 세인트루이스 16년째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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