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토트넘, "케인 팀 떠날 예정 - SON&무리뉴도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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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공중 분해될까.
글로빌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이대로라면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손흥민을 비롯한 대다수 선수들의 거취 역시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래틱은 "이대로면 케인은 반드시 토트넘을 떠나려고 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문제는 다른 선수들도 대거 이탈이 예상된다는 점이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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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이 공중 분해될까.
글로빌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이대로라면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손흥민을 비롯한 대다수 선수들의 거취 역시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대 위기에 빠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유로파 16강에서 탈락했을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4위 진입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태다.
자연스럽게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한 불만 여론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주축 선수들도 이번 시즌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대거 이탈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팀의 주축 골잡이 케인의 거취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엘링 홀란드 영입에 실패한 빅클럽이 케인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 보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이대로면 케인은 반드시 토트넘을 떠나려고 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문제는 다른 선수들도 대거 이탈이 예상된다는 점이다"라고 우려했다.
케인의 파트너인 손흥민 역시 거론됐다. 디 애슬래틱은 "손흥민 역시 미래(잔류)를 확신할 수 없다"면서 "주전 경쟁서 밀린 해리 윙크스, 다빈손 산체스, 라이언 세세뇽, 무사 시소코 등도 이적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디 애슬래틱은 경질설이 제기되고 있는 무리뉴 감독에 대해서 "그의 미래도 확신할 수 없다"라며 토트넘의 어두운 미래에 대해 걱정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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