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LG와 美 테네시에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설립한다

권영미 기자 2021. 4. 1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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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LG화학과 손잡고 테네시주에 미국 내 두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울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23억 달러(약 2조5600억원) 규모 이 공장은 내년 건설이 시작되어 고급 크로스오버 전기차 '캐딜락 리릭'에 장착할 배터리를 만들게 된다.

당시 GM측도 이를 확인해주었지만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GM은 현재 LG와 오하이오주에 23억달러 규모 제1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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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로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의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LG화학과 손잡고 테네시주에 미국 내 두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울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두 기업은 이를 오는 16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GM의 스프링힐 공장 근처에 설립된다. 23억 달러(약 2조5600억원) 규모 이 공장은 내년 건설이 시작되어 고급 크로스오버 전기차 '캐딜락 리릭'에 장착할 배터리를 만들게 된다. 캐딜락 리릭도 내년 늦게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간 두번째 테네시 공장에 대한 뉴스 그리고 심지어는 텍사스에 세번째 배터리 공장을 세울 수도 있다는 뉴스는 지난 3월초부터 돌기 시작했다. 당시 GM측도 이를 확인해주었지만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GM은 현재 LG와 오하이오주에 23억달러 규모 제1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5년내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기 위해 270억 달러 규모의 개발 계획을 내놓고 전기차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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