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손흥민 논란에 답변, "누구라도 정당하게 승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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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 다이빙 논란, 시뮬레이션에 대해서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토트넘전이 끝난 뒤에 "만약 내 아들이 3분 동안 엎드려 있고, 10명의 동료들이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난 그에게 어떤 음식도 주지 않을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손흥민을 저격했다.
솔샤르 감독은 옳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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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 다이빙 논란, 시뮬레이션에 대해서 말했다. 승리를 원하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그라나다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15일에 그라나다전을 앞두고 사전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지 취재진이 토트넘전에서 불거졌던 발언을 물었다. 매체도 "그라나다전을 앞두고 손흥민에 관해 다시 말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토트넘전이 끝난 뒤에 "만약 내 아들이 3분 동안 엎드려 있고, 10명의 동료들이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난 그에게 어떤 음식도 주지 않을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손흥민을 저격했다.
이유는 에딘손 카바니 득점 취소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전에서 전반 33분 카바니 선제골이 있었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인정되지 않았다. 카바니에게 볼이 전달되기 전, 맥토미니가 볼을 잡고 움직이는 동안 손흥민에게 팔로 가격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가 정심으로 인정했지만 논란은 사라지지 않았다.
솔샤르 감독은 옳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취재진이 논란을 또 묻자 "모든 감독은 자신만의 특별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나는 선수 시절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난 팀을 위해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퍼거슨 감독 방에 불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날 불러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렇게 이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날 이후로 계속 그렇게 살아왔다. 우리는 올바른 방법으로 승리하고 싶다. 어떤 팀과 경기를 하든 옳은 방법으로 이기고 싶다. 지금, 누군가가 그러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모든 감독이 정당한 방식으로 이기고 싶다는 걸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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