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메시와 결합하나..英매체 "에이전트, 바르사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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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32)의 차기 행선지로 바르셀로나가 급부상했다.
맨시티는 지난 3월 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을 끝으로 맨시티와 아구에로의 계약이 종료된다. 양 측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결국 올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아구에로는 맨시티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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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올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32)의 차기 행선지로 바르셀로나가 급부상했다.
영국 '메트로'는 14일 "아구에로의 에이전트가 현재 바르셀로나에 머무르고 있다.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인 캄프 누에서 뛰는 것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3월 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을 끝으로 맨시티와 아구에로의 계약이 종료된다. 양 측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따라서 아구에로는 자유계약 신분을 얻기 때문에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게 됐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의 레전드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1년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지금까지 꾸준히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맨시티에서만 무려 257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아구에로의 활약은 지난 시즌까지 이어졌다. EPL 34경기에 출전해 16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에 차질을 빚었다. 결국 올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아구에로는 맨시티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됐다.
이에 파리생제르망(PSG)이 관심을 드러냈다. PSG는 네이마르, 음바페, 디 마리아로 구성된 막강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역할을 대신할 선수는 이카르디, 킨, 드락슬러 등이 있다. 하지만 이카르디를 제외하고는 전문적인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다. 이에 최전방을 강화할 카드로 아구에로를 낙점했다.
하지만 '메트로'는 "아구에로는 유럽에서 계속 도전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으며 최소 2년은 더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뛸 수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PSG를 포함해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이 그를 주시하고 있지만 최근 바르셀로나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특히 로날드 쿠만 감독이 아구에로 영입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아구에로가 온다면 그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메시가 잔류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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