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이 케인에게, "맨시티-바르사서 우승해도 특별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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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8, 토트넘)은 정말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일까.
케인은 토트넘이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할 겨우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러 티시어는 "만일 케인이 맨시티나 바르셀로나로 가서 트로피를 받는다 하더라도 그가 토트넘에 머물면서 우승 트로피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만큼 특별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케인에게 토트넘 잔류를 권유했다.
문제는 레비 회장이 케인을 팔고 싶다고 해도 원하는 액수를 써낼 구단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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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은 정말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일까.
이번 시즌 토트넘은 리그 우승은 물론 유로파리그까지 탈락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이지만 톱 4에서 멀어지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에 따라 케인의 이적설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이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할 겨우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오는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된 케인이지만 트로피를 위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사우스햄튼 '원클럽맨' 맷 러 티시어(53)은 14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사랑하는 구단에 있었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사랑했다"면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인생에서 최고 결정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게 우선은 항상 인생에서 행복하는 것이었다. 더 많은 돈을 벌거나 더 많은 트로피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었다"면서 "그저 행복해지고 싶었고 축구를 내가 하고 싶었던 방식으로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러 티시어는 "만일 케인이 맨시티나 바르셀로나로 가서 트로피를 받는다 하더라도 그가 토트넘에 머물면서 우승 트로피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만큼 특별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케인에게 토트넘 잔류를 권유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을 시장에 내놓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어떤 상황도 가능하다. 문제는 레비 회장이 케인을 팔고 싶다고 해도 원하는 액수를 써낼 구단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몸값을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02억 원)로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케인에게 이 정도 몸값을 지불할 구단이 나타날지 의문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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