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우리는 암호화폐를 투기 수단으로 본다"

권영미 기자 2021. 4. 1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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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자산을 투기의 수단으로 본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세계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워싱턴경제클럽' 행사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지불 수단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상당히 전에 채권 매입 규모를 먼저 줄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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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자산을 투기의 수단으로 본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세계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워싱턴경제클럽' 행사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지불 수단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상당히 전에 채권 매입 규모를 먼저 줄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현재의 매월 1200억 달러 규모 채권 매입을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 등에 의한 부채 증가에 대해서도 "현재 부채 수준은 매우 지속 가능하며 정부가 가까운 장래에 이 부채를 처리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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