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쓰길" 서울고총동창회, 1만달러 기부

이현택 기자 2021. 4. 1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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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총동창회(회장 윤용암)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튼 힐크레스트공원에 건립 중인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사업에 미화 1만달러(약 1100만원)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참전비는 6·25전쟁 때 전사한 미군 3만6492명의 이름을 모두 새기는 미국 최초의 기념비다. 이번 기부로 건립위가 목표로 한 비용 77만달러(8억7000만원)가 모두 모였다. 건립 비용의 30%(2억6200만원)를 국가보훈처가 지원했으며, 나머지는 참전용사 가족 등 시민 성금으로 마련했다. 기념비는 연합군의 서울수복기념일인 9월 28일 제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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