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최장기 전쟁 끝내야할 때..아프간정부 지원은 지속"

이상헌 2021. 4. 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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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가장 긴 전쟁을 끝내야 할 때"라며 20년간 이어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군 방침을 공식화할 방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프간 미군 철군 방침에 대해 연설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미군 철군 방침과 관련해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 군사 지도자 및 정보 전문가, 외교관과 개발 전문가, 의회 및 부통령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내린 결론"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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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군 철수 공식발표 발췌문.."아프간-탈레반 평화협상 지원"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가장 긴 전쟁을 끝내야 할 때"라며 20년간 이어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군 방침을 공식화할 방침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아프간 전쟁을 촉발한 9·11 테러 20년이 되는 오는 9월 1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프간 미군 철군 방침에 대해 연설을 한다.

이날 백악관이 제공한 연설문 발췌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아프간 주둔 미군을 지휘하는 네 번째 미국 대통령으로, 이 책임을 5번째 대통령에게 넘기지 않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제 미군이 집으로 돌아와야 할 시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철군하면) 우리가 군사적으로 아프간에서 계속 관여하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의 외교적이고 인도적 임무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린 아프간 정부를 계속 지원할 것이다. 아프간 국방 및 안보군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유엔이 조성하는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 협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미군 철군 방침과 관련해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 군사 지도자 및 정보 전문가, 외교관과 개발 전문가, 의회 및 부통령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내린 결론"이라고 언급했다.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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