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방망이 잠재운 킹험, "첫 승까지 2년이나 걸렸다"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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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킹험(한화)이 KBO 리그 데뷔 첫 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킹험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킹험은 경기 후 "투구 리듬이 정말 좋았고 내 뒤에 굉장한 수비수들의 멋진 수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킹험은 또 "첫승까지 2년이나 걸렸다. (웃음) 정말 기분 좋고 앞으로도 많은 승리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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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닉 킹험(한화)이 KBO 리그 데뷔 첫 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킹험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최고 147km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 세 가지 구종으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한화는 킹험의 완벽투를 앞세워 삼성을 6-2로 제압했다.
킹험은 경기 후 “투구 리듬이 정말 좋았고 내 뒤에 굉장한 수비수들의 멋진 수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유리한 카운트를 잡아나가면서 완벽하지 않은 공으로도 범타를 유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킹험은 또 "첫승까지 2년이나 걸렸다. (웃음) 정말 기분 좋고 앞으로도 많은 승리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선발 킹험이 이닝을 거듭할수록 페이스를 찾아가면서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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