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출발.. 은행 실적 호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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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은행 실적 호조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55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42(0.48%) 오른 3만3837.69를 기록했다.
개장 전 나온 JP모건과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장초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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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은행 실적 호조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55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42(0.48%) 오른 3만3837.6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89포인트(0.14%) 포인트 상승한 4147.4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94포인트(0.12%) 상승한 1만4013.04를 나타냈다.
개장 전 나온 JP모건과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장초 상승세를 이끌었다. JP모건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43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이 4.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은 28억7000만달러였고, EPS는 0.78달러였다. 애널리스트들의 1분기 EPS 전망치 또한 3.1달러였는데, 이를 뛰어넘은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1분기 순이익이 67억1000만달러, EPS가 18.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2000만달러, 3.11달러에 비해 대폭 늘었다. 골드만삭스의 EPS 예상치는 10.22달러였다. 이에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3% 이상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소식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다른 긍정적 뉴스가 이어진 점이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화이자는 전날 장 마감 후 미국에 5월 말까지 공급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계약 물량보다 10%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5월 말 화이자의 미국 누적 공급량은 2억2천만 회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 정부와의 총 계약 물량인 3억 회분을 인도하는 시점은 7월 말에서 2주 정도 당겨질 전망이다.
모더나도 전날 3상 임상시험 업데이트 예비 결과를 통해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2차 접종 6개월 후에도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화이자가 내놓은 것과 비슷한 결과다.
이날 정오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에서 팬데믹에서의 경제 회복을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파월 의장은 지난 주말 CBS 60분에 출연해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완화적 기조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어 그와 비슷한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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