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a.k.a 최준), 인기 비결 "배꼽 냄새.. 불쾌한 설렘같아" ('라스')

박정수 2021. 4. 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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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해준이 자신의 매력을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해준이 과거 '코빅'에서 최춘 캐릭터가 잘 안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소개팅남 컨셉의 영상을 다같이 봤고, 김구라는 "원래 이런 코너를 예전에 했냐. 이런 아이디어를 하다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며 물었고 김해준은 "코빅에서 이 캐릭터를 너무 하고 싶었다. 녹화를 한 번 했는데 잘 안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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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라디오스타' 김해준이 자신의 매력을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해준이 과거 '코빅'에서 최춘 캐릭터가 잘 안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안영미는 김해준에 "본인의 인기비결이 무엇인 거 같냐"며 물었다. 김해준은 "저도 이제 많은 댓글을 많이 본다. 그 중에 공중화장실에 변기 뚜껑이 덮인 변기같다. '불쾌한 설렘'인 것 같다. 배꼽 냄새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소개팅남 컨셉의 영상을 다같이 봤고, 김구라는 "원래 이런 코너를 예전에 했냐. 이런 아이디어를 하다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며 물었고 김해준은 "코빅에서 이 캐릭터를 너무 하고 싶었다. 녹화를 한 번 했는데 잘 안됐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김구라는 "그 감독이 감각이 없는 거다"라고 말해 최해준을 당황시켜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해준은 "공개 코미디 무대에서 어울리는 캐릭터가 있다. 워낙 제가 잔잔하게 말하다보니까 공개 코미디랑 맞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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