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평균 5.6득점→4안타 2득점' 삼성, 타선 부진에 연승 행진도 '끝' [오!쎈 대구]

손찬익 2021. 4. 14. 2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뜨겁게 달아오른 삼성 타선이 잠시 쉼표를 찍었다.

지난 8일 두산을 6-1로 꺾고 개막 후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삼성은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5연승을 달렸다.

3안타 빈공에 시달린 삼성은 8일 잠실 두산전 이후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삼성 선발 이승민은 5회 투아웃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구, 이대선 기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삼성 허삼영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뜨겁게 달아오른 삼성 타선이 잠시 쉼표를 찍었다. 

지난 8일 두산을 6-1로 꺾고 개막 후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삼성은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5연승을 달렸다.

5연승 기간 중 경기당 평균 5.6득점을 기록하는 등 득점권 상황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대 마운드를 두들겼다.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는 표현이 잘 어울렸다.

김상수와 구자욱은 타순 변경 후 4할대 타율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외국인 타자 피렐라는 10일과 11일 KT와의 홈경기에서 영양가 만점의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의 부상 공백은 찾아볼 수 없었다.

삼성의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 14일 한화 방패를 뚫지 못해 2-6으로 패했다. 3안타 빈공에 시달린 삼성은 8일 잠실 두산전 이후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한화 선발 킹험을 공략하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삼성은 0-3으로 뒤진 7회 킹험 대신 강재민이 마운드에 오르자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1사 2,3루 득점 기회를 잡았고 강민호의 3루 땅볼로 1점을 얻었다. 9회 김동엽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따라 붙었다.  

삼성 선발 이승민은 5회 투아웃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점수를 내줬으나 버티고 또 버텼다. 아쉽게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