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박보검=어려울 때 식당 방문→메뉴 5개 몰래 계산" ('라디오스타')

박근희 2021. 4. 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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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홍석천이 기억 남는 손님으로 박보검을 꼽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강성아)는 밥벌이에 진심인 사장님 세 명과 사장님인 척하는 개그맨 한 명, 홍석천, 조준호, 제이쓴, 김해준(a.k.a 최준)과 함께하는 '아무튼 사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홍석천은 기억에 남는 손님에 대해 박보검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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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라디오스타’ 홍석천이 기억 남는 손님으로 박보검을 꼽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강성아)는 밥벌이에 진심인 사장님 세 명과 사장님인 척하는 개그맨 한 명, 홍석천, 조준호, 제이쓴, 김해준(a.k.a 최준)과 함께하는 ‘아무튼 사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태원의 황태자로 불렸던 홍석천. 그는 “핫했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이 이태원에서 촬영하기가 어려워서 평택에서 촬영을 하겠다는 거다. ‘무조건 이태원에서 해야한다’라고 말해 용산구청장님을 찾아갔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이태원에서 10년 넘게 가게를 하다가 다 접었다고. 홍석천은 “직원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가 그랬다. 이태원 상인들이 현수막을 적어서 만들어줬다. 눈물이 났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 로봇과 직원이 함께하는 그런 시스템을 생각중이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기억에 남는 손님에 대해 박보검을 꼽았다. 그는 “박보검이 친구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왔다. 둘이 와서 메뉴 5개를 주문했다. 끝까지 다 먹었다. 돈을 안 받으려고 했는데 이미 계산을 했더라”라고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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