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에 새로운 편의시설 제공

기존 KTX· KTX-산천 국민 선호도 조사로 내·외부 디자인 및 편의시설 확정

[이동근 기자(brk606@naver.com)]

▲한국형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이 새로운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철도

개통 100일을 맞은 한국철도의 한국형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이 새로운 편의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KTX-이음은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내·외부 디자인과 편의시설을 확정, 기존 KTX와 KTX-산천에 비해 내부 시설을 크게 개선했다.

좌석마다 무선 충전기가 있어 별도 케이블 없이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좌석에 USB 포트와 전원 콘센트를 설치해 배터리 걱정 없이 편리하게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KTX와 KTX-산천과 다르게 개인별 창이 있어 더 안락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특히 KTX-이음 우등실은 앞좌석 등받이에 터치스크린을 설치,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우등실 좌석은 의자 등받이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한편 KTX-이음은 청량리역부터 양평, 서원주, 원주, 제천, 단양, 풍기, 영주, 안동역까지 주중 하루 14회, 주말 하루 16회 운행한다.

[이동근 기자(brk6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