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양석환 좋은 모습, 불펜투수들 완벽했다"

이정철 기자 2021. 4. 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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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에서 탈출한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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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연패에서 탈출한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올 시즌 5승4패를 마크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이영하의 호투 속에 5회초까지 KT와 1-1로 맞섰다. 그러나 두산의 저력은 매서웠다. 5회말 2사 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중전 안타와 박건우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두산은 절호의 찬스에서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로 3-1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마운드에 이승진, 박치국, 김강률을 투입해 KT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2연패를 끊고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뒀다.

두산의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인 이영하가 잘 해줬다. 예전 등판에 비해 점점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는 모습"이라며 "양석환도 중심타자로서 좋은 모습을 나타냈다. 야수들도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좋았고 불펜 투수들이 완벽하게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산은 15일 선발투수로 좌완투수 유희관을 내세웠다. 반면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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