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김명민 안내상 죽인 범인? 이정은, 아동 성폭행범 행패에 하혈 [종합]

우다빈 기자 2021. 4. 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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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이 안내상의 죽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명민과 김범이 살해 용의자로 언급되며 범인에 대한 촉각이 곤두세워졌다.

14일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연출 김석윤)에서는 전 검사장이자 로스쿨 겸임 교수인 서병주(안내상)의 죽음이 오프닝으로 꾸며졌다.

검사 출신 형법 교수 양종훈(김명민)은 자신과 더불어 수석 입학생 한준휘(김범)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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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김명민 이정은 안내상 / 사진=JTBC 로스쿨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로스쿨'이 안내상의 죽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명민과 김범이 살해 용의자로 언급되며 범인에 대한 촉각이 곤두세워졌다.

14일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연출 김석윤)에서는 전 검사장이자 로스쿨 겸임 교수인 서병주(안내상)의 죽음이 오프닝으로 꾸며졌다. 검사 출신 형법 교수 양종훈(김명민)은 자신과 더불어 수석 입학생 한준휘(김범)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날 서병주의 시체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가 나왔지만 양종훈은 서병주가 퀵으로 혈당 약을 주문했다는 점을 들어 타살에 중점을 뒀다.

과거 양종훈은 서병주 뇌물 관련 재판으로 인해 검사 옷을 벗게 됐던 것. 서병주는 양종훈에게 "교수도 인상적이긴 한데 그래도 자네가 있을 곳은 검찰이다. 이제 그만 돌아가라. 양종훈은 검사가 천직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종훈은 "그렇겠죠. 서병주 검사장에게 놀아나지만 않았어도"라 차갑게 대꾸했다.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 두 사람은 이윽고 각자 갈길을 갔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양종훈과 한준휘는 늦은 시간 교정에서 만났다. 한준휘는 양종훈에게 "자살이 아니라고 하셨다면서요. 누굴까요"라고 질문했고 양종훈은 대답하지 않았다.

이윽고 양종훈이 마약 중독자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학생들의 공분이 불거졌다. 이후 서병주의 사인이 밝혀졌다. 바로 범인이 필로폰 치사량을 탄 커피를 강제로 먹여 약물 과다로 인한 타살인 것.

그 가운데 아동성폭행범 이만호(조재룡)가 민법교수 김은숙(이정은)의 수업에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11년 전 법원에서 제대로 된 형벌을 받지 않는 이만호에게 분노를 드러냈던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면서 김은숙을 자극했고 김은숙은 결국 하혈하며 쓰러졌다.

드라마 후반, 양종훈이 서병주 살해용의자로 긴급체포되며 용의자의 정체가 미궁에 빠졌다.

한편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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