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12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 KIA, 롯데 잡고 4연패 탈출[MD리뷰]

2021. 4. 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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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극적으로 4연패서 벗어났다.

KIA 타이거즈는 1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연장 12회 끝 3-2로 이겼다. 4연패서 탈출했다. 두 팀 모두 4승5패.

KIA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2사 후 최형우의 스트레이트 볼넷, 나지완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최원준이 좌중간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4회말에는 이창진의 볼넷과 2루 도루, 한승택의 우중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뒤 박찬호의 유격수 병살타로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6회초에 균형을 맞췄다. 1사 후 딕슨 마차도가 좌전안타를 쳤다. 김재유가 1루수 왼쪽으로 내야안타를 날렸다. 후속 안치홍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두 팀은 11회까지 점수를 주고 받지 못했다.

KIA는 12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의 중전안타와 류지혁의 희생번트, 이창진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2루 주자 최원준이 3루 도루에 성공했고, 김민식이 김대우에게 끝내기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뽑아냈다.

KIA 선발투수 브룩스는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다. 그러나 또 다시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정해영이 2⅓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롯데 선발투수 이승헌은 6이닝 4피안타 1탈삼진 4볼넬 2실점했다. 톱타자 안치홍은 4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김대우가 패전투수가 됐다.

대구에선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6-2로 제압, 삼성의 6연승을 저지했다.

[김민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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