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출근길 꽃샘추위 '큰 일교차'

류영상 2021. 4. 1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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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목요일인 15일 아침 출근길 꽃샘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기온이 10~15도정도 상승하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고 낮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일부 충남 내륙, 충북, 경북 내륙, 전북 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내륙 지역과 산지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이 지역에서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과수와 작물 등 농작물이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이에 반해 낮 기온은 전날보다 2도정도 더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2.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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