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대박부동산' 장나라X정용화, 찐퇴마사+사기꾼=新케미 [종합]

박근희 2021. 4. 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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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퇴마사 장나라와 사기꾼 정용화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14일 전파를 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에서 홍지아(장나라 분)와 오인범(정용화 분)이 만났다.

주 사무장은 "대박부동산 면접에 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지원자 중 한 명이 "혹시 위험하지는 않나요 후유증이라든지"라고 묻자, 홍지아는 "위험하지 않으면 시간 당 백만원이나 주겠니"라고 차가운 목소리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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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대박부동산’ 퇴마사 장나라와 사기꾼 정용화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14일 전파를 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에서 홍지아(장나라 분)와 오인범(정용화 분)이 만났다.

영매 면접이 이어진 대박부동산. 주 사무장은 “대박부동산 면접에 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녀는 “영매란 퇴마사가 퇴마를 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다. 오늘은 그런 영매 중에서도 특별한 영매를 뽑기 위해 여러분을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지원자 중 한 명이 “혹시 위험하지는 않나요 후유증이라든지”라고 묻자, 홍지아는 “위험하지 않으면 시간 당 백만원이나 주겠니”라고 차가운 목소리로 답했다.

한편 귀신을 믿지 않는 퇴마 사기꾼 오인범은 사기쳐서 번 돈을 가지고 노란색 스포츠차를 가져왔다. 허 실장(강홍석 분)과 함께 도로를 질주하던 그는 과거 사기를 쳤던 김태진(허동원 분)을 만났다.

이어 오인범을 쫓으려는 김태진과 도로에서 숨막히는 추격적이 펼쳐졌다. 간발의 차로 김태진을 따돌린 오인범과 허 실장. 호텔에 들어온 오인범은 양주를 마시며 “이거지 ‘까르페 디엠’ 내일의 드림카 집이 무슨 상관이야.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라고 말했다.

한편 식사를 하는 중 한숨을 쉬는 홍지아는 주 사무장에게 “시간이 없잖아요. 이 동네 재개발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데 엄마를 두고 갈 수 도 없고”라고 답답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를 들은 주 사무장은 “애들 막 패고 이러는 거 아니죠”라고 물었고, 홍지아는 “사무장님”이라고 소리를 높였다. 이에 주 사무장은 “하기야 사장님도 나이가 있는데 그럴 리가 없지"라고 마했고, 홍지아는 "엄마를 보내줄 수 있는 영매가 애초에 없는거면 어떡해요”라고 속상한 목소리로 말했다. 

원귀인 엄마를 옆에 두고 홍지아는 “다른 집에붙은 지박령들은 기똥차게 보내주는데 엄마는 못 보내주네 미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하지만 내가 천하의 홍미진의 딸 홍지아야. 내가 진짜 대빵 쎈 영매 찾아서 엄마 꼭 보내줄게. 나 믿지? 약속”이라고 말하며 침대에 누웠다.

한편 오피스텔에 나온 원귀를 쫓기 위해 건물을 찾은 홍지아. 기둥 뒤에 숨어있던 오인범을 보지 못한 채 그녀는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거야”라고 원귀를 향해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억울하고 원망스러워서 남아있는 거 알아. 널 조롱하고 욕한 사람들 다 밉겠지.하지만 세상 사람들 다 죽인다고해서 달라질거 없어. 너만 춥고 힘들 뿐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전화를 걸어 “사무장님 얼굴 확인했어요 내일 작업할 거니까 매수인 알아보세요”라고 말하며 오피스텔에서 나왔다. 기둥 뒤에 숨어있던 오인범은 “저 여자 뭐야 미친거야”라고 혼잣말로 읊조렸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대박부동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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