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재물삼아 연패 끊어낸 두산, 김태형 감독도 대만족 "선수들 모두 잘했다"[SS현장]

최민우 2021. 4. 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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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이 연패를 끊은 선수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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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왼쪽)이 지난해 11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 플레이오프 2차전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방문해 투수 이영하를 격려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연패를 끊은 선수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2연패 중이던 두산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이영하는 5.1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이적생 양석환은 5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회 결승타를 때려 승리를 견인했다. 야수들의 집중력도 돋보인 경기다. 실점 위기 때마다 호수비로 투수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이영하도 예전보다 좋아지는 모습이다. 양석환은 중심타자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야수들도 집중력을 발휘했고, 불펜 투수들도 잘막아줬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결승타를 친 양석환도 “팀이 연패였는데, 홈구장인 잠실에서 연패를 끊을 수 있어 기분좋다. 1회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어렵게 경기가 흘러간 것 같아 아쉽다. 5회 2사 만루 찬스가 왔을 땐 슬라이더에 노림수를 갖고 타석에 들어갔던 게 좋았다. 현재 타격감이 좋다. 길게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다. 잘준비해서 찬스가 왔을 때 타점을 올리고 싶다”며 소감을 남겼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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