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영상] 정인이 사건 결심공판 날, 중국인 엄마가 전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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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정인이 사건' 1심 결심공판에 대한 시위가 열렸습니다.
중국에서 왔다는 이들 중 두 살 아기를 둔 엄마가 서툰 한국말로 정인이 사건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하늘의 별이 된 정인이에게 남기는 메시지까지 영상에 담았습니다.
정인이 때문에 여기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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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최대성 기자】
14일 오후 서울 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정인이 사건' 1심 결심공판에 대한 시위가 열렸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양부와 양모에 대해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이날 시위에 외국인 엄마들이 함께 했는데요. 중국에서 왔다는 이들 중 두 살 아기를 둔 엄마가 서툰 한국말로 정인이 사건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하늘의 별이 된 정인이에게 남기는 메시지까지 영상에 담았습니다.
◇ 정인이 사건 1심 결심 공판 시위에 참가한 중국인 엄마 섭봉정 씨 발언 전문
정인이 때문에 여기 왔어요. 정인이 너무 불쌍해요.
우리도 마음이 너무 아파요
우리가 다 중국 엄마예요.
우리도 아기 있어서 그래서 마음이 진짜 너무 아파요.
그런데 정인이 죽기전에 올 수 없었어요.
학대 받는 다른 아기들 위해 여기 왔어요.
아기들 더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그래서 열심히 하고 싶어요.
정인이처럼 중국도 한국도 다른 나라도 이런 아이들 많아요.
너무 불쌍해요. 앞으로 다른 아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주시면 좋겠어요.
정인아 미안해. 정인이 못 지켜줘서 너무 미안해요. 앞으로 다른 아이들은 잘 키울게요.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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