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니키 리 "유태오 소년미 지키려 무명 시절 알바 못하게 해"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4. 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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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아티스트 니키 리가 남편 유태오의 '소년미'를 지키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만류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아티스트 니키 리가 출연해 남편인 배우 유태오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니키 리는 11살 연하 유태오와 2006년 미국 뉴욕에서 만나 결혼해 올해 결혼 16년차가 됐다.

니키 리는 유태오가 무명 시절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했지만 자신이 말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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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 아티스트 니키 리가 남편 유태오의 '소년미'를 지키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만류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아티스트 니키 리가 출연해 남편인 배우 유태오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니키 리는 11살 연하 유태오와 2006년 미국 뉴욕에서 만나 결혼해 올해 결혼 16년차가 됐다.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란 유태오는 미국에서 연기를 공부하며 배우로 활동했고 2018년 '레토'가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15년의 무명생활을 청산했다.

니키 리는 유태오가 무명 시절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했지만 자신이 말렸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 성실한 친구다. 근데 제가 알바를 못하게 했다"며 "힘들어도 너의 소년미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 풍파에 치이면 얼굴이 (상한다). 내가 치마폭에 꽁꽁 쌀 거야 했다"고 말했다.

니키 리의 말에 유재석은 물개 박수를 치며 폭소했다. 유재석은 "파도는 제가 맞으면 된다"는 니키 리의 말에 감동한 듯 "태오 너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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