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결승골' 김천상무, 제주 꺾고 FA컵 4R 진출.. 상대는 성남FC

김형중 2021. 4. 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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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천상무는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천과 제주는 거친 공격과 수비로 각각 고명석, 켄자바예프가 각각 경고를 받으며 전반을 마쳤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FA컵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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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김천상무가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성남FC이다.

김천상무는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근호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천은 3-5-2 포메이션으로 제주에 맞섰다. 이근호-박동진이 전방에 섰고, 안태현-전세진-이동수-문창진-이상기가 중원을 구성했다. 스리백은 김주성-우주성-고명석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최철원이 꼈다.

전반전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45분 동안 공격권 다툼이 계속됐지만 서로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김천과 제주는 거친 공격과 수비로 각각 고명석, 켄자바예프가 각각 경고를 받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자 김천이 공격의 주도권을 가져오며 제주를 압박했다. 후반 20분 이근호의 단독 드리블에 이어 안태현의 슈팅으로 마무리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이어 박동진의 슈팅은 제주 유연수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계속된 공격 속에 김천의 득점포가 터졌다. 후반 30분 정재희의 패스를 받은 이근호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에도 김천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한 채 경기는 그래도 1-0으로 김천의 승리로 끝났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FA컵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18일 오후 4시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 주말 부천을 꺾고 홈 첫 승을 신고한 김천은 리그 2연승을 노린다.

사진 = 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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